서론: 크론병에서 발생하는 식도 궤양은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에서도 아주 드물다. 식도 크론병의 임상증상은 삼킴곤란, 흉통, 심와부 동통 등이다. 식도에 궤양이 발생한 경우에는 연하통이 있으며 치유되면서 반흔이 생기고 섬유화가 진행되면 연하곤란이 점차 심해지게 된다. 식도 크론병의 내시경 소견은 대부분 비특이적이며 아프타성 궤양, 조약돌 점막상, 협착 등이 있다. 본 교실에서는 난치성 크론병에서 발생한 다발성 식도 궤양을 1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2년 전 구내염 및 생식기 주변의 궤양, 잦은 복통과 설사를 주소로 17세 여아 본원 외래 방문 후 입원하였다.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상행결장, 에스자결장, 회장 말단부에 다발성의 아프타성 궤양과 종주 궤양 있었다. 조직검사에서 상행결장에서 만성 육아종성 궤양, 음와염 회장말단부에서 만성 염증성 궤양소견이 있어 크론병으로 진단하였다. 메살라진, 아자티오프린, 프레드니솔론, 인플릭시맵 등으로 치료 하였으나 복통, 설사 지속되고 적혈구 침강속도(ESR), C-반응성 단백(CRP) 수치 상승 소견 보였다. 약제 유발성 루프스 신염 발생하여 인플릭시맵을 아달리무맙으로 약제 변경였으나 호전되지 않고 악화와 호전을 반복되는 상태를 보였다. 음식과 약을 삼킬 때 목과 흉부 통증 반복되어 입원하였으며 입원 후 시행한 혈액검사에서 혈색소 12.3 g/dL, 백혈구 10,580 /mm3, 호중구 74.9 %, 혈소판 30만/mm3 적혈구 침강속도(ESR) 78 mm/hr, C-반응성 단백(CRP) 0.97 mg/dL 로 적혈구 침강속도(ESR) 상승된 소견 확인되었다. 대장내시경검사에서는 홍반과 미란이외에 특이소견 없었으나 상부위장관 위장관내시경검사에서 중간 식도와 하부 식도의 궤양과 다발성 아프터성 궤양 소견과 미란성 위염이 확인 되었다. 조직검사에서도 중간과 하부 식도의 급성 식도염 소견과 다발성 만성 염증성 궤양소견 확인되었다. 결론: 크론병 추적 관찰 중에 식도침범여부를 조기 진단함으로써 식도 궤양이 악화 되어 식도협착이나 섬유화로 진행을 되는 막는 노력이 필요하다.